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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건

새로운 희망
A New Hope

작년 PIPFF의 슬로건 ‘다시, 평화’는 코로나로 인해 파괴된 일상의 삶을 복구하고, 경직된 한반도에 봄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났습니다. 여전히 우린 일상에서 거리를 두어야 하고 마스크를 써야 하고 확진자 숫자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합니다. 국제적 상황에서도 평화는 요원하며 경제적 어려움은 점점 깊어갑니다. 우리의 삶은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2021년에 세 번째를 맞이하는 PIPFF의 슬로건은 ‘새로운 희망’(A New Hope)입니다. 굳이 ‘희망’을 이야기하는 건,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라는 예상치 못한 재난 속에서 절망하던 시간을 벗어나, 우리는 건강하게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일상과 미래를 꿈꾸어야 합니다. 안전한 나날들을 위해 ‘새로운’ 삶의 원칙을 만들어야 하고, 한동안 멈추었던 축제도 ‘새로운’ 방식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잠시 잊었던 영화의 감동도 ‘새로운’ 관계를 통해 관객과 만나야 합니다. 올해 PIPFF는 바로 그런, 소박하지만 희망찬 영화 축제의 자리를 상상합니다. ‘새로운 희망’, 올해 6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PIPFF의 꿈입니다.

P.S.
‘새로운 희망’, 즉 ‘A New Hope’는 1977년에 나온 <스타워즈> 시리즈의 부제이기도 합니다. 제국군에 맞선 제다이의 활약이 바로 이 에피소드에서 시작되죠. 은하계를 장악한 막강한 제국군과, 이에 맞서는 저항군의 이야기인데요. 결국 제다이가 이끄는 저항군이 승리하고 은하계엔 다시 평화가 찾아옵니다. ‘새로운 희망’(A New Hope)이라는 슬로건은, 이 신화적인 스토리가 우리의 현실에서도 실현되기를, 어둠의 시간이 곧 끝나길 원하는 바람입니다. “포스가 당신과 함께 하길!” 이라는 이 영화의 명대사가, “희망이 당신과 함께 하길!”이라는 우리 모두의 슬로건이 되기를 바랍니다.

 

디자인

포스터

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올해 영화제 슬로건인 ‘새로운 희망(A New Hope)’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밝게 빛나는 터널을 배경으로 영화제의 상징인 호랑이가 기운차게 걸어가는 모습은, 끝이 보이지 않는 현재의 막막한 시간들을 넘어 새로운 희망의 길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코로나 19로 갑작스레 찾아온 팬데믹 상황은 그동안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게을리해 온 인류에게 잠시 멈추고 되돌아보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하는 듯 합니다. 일상의 평화를 위협 당하는 극한의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놓았던 손을 다시 맞잡으며 버티는 중입니다. 하트 모양을 그리고 있는 두 개의 교차 터널은 서로에 대한 진정한 ‘마음’이야말로, 어둡고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올해 포스터는 디자인노리 박상석 아트디렉터가 진행했습니다.

로고

평창국제평화영화제의 로고는 "자음 'ㅍ'이 나눔과 대립의 상징인 중앙 부분의 선을 향해 한걸음씩 다가오는 형상을 표현합니다. 정치와 종교, 인종, 계급 등 다양한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한 채 편을 가르고 대립하는 현실에서 서로를 향해 한 발자국씩 다가오며 ‘선을 넘어 손을 잡는’ 순간에 대한 염원을 담았습니다.

더불어 함축하는 두 개의 핵심 키워드 ‘평창’과 ‘평화’의 반복되는 두 자음 ‘ㅍ’을 기하학적으로 조합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의 고유성을 표현했습니다. 영화제의 색상은 남과 북을 상징하는 색인 파랑과 빨강이 서로 융화된 ‘보라색’을 채택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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